지난 15일, 밤밭노인복지관 노인복지관(관장 조성호)은 2층‘가을행복실’에서 열린 발대식과 기본교육에 23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한 가운데, 선배시민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하여 선배 시민봉사의 의지와 역량을 높이고자 기획되었다. 발대식에 참여한 자원봉사자와 지역사회를 지원하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참석하여 향후 봉사활동에 대한 다채로운 기대와 희망이 넘쳤다.

<선배시민봉사단 발대식 기념사진>

이어서 노인자원봉사의 필요성, 자원봉사자의 윤리와 자세, 유의점 봉사 시 안전에 대한 강의가 이루어졌다. 올해의 발대식 및 강의의 특징은 실제 자원봉사자들이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사항과 윤리, 자세, 안전 등 봉사에 필요한 실질적인 교육이 진행되었다.

<밤밭복지관장(조성호)의 발대식 기념사>

노인자원봉사자의 정의는 개인 또는 단체가 지역사회, 국가 및 인류사회를 위하여 대가 없이 자발적으로 시간과 노력을 제공하는 행위로, 과거에는 인간애를 기본으로 하는 자선적 형태에서 현재는 지역사회 각종 문제의 예방과 해결책 차원의 접근으로서 공동복지를 향한 협동적 실천으로 변하고 있다고 한다.

노인자원봉사의 특징은 자발성, 이타성, 공익성, 무보수성, 지속성이라며 여기서 특히 어려움에 부닥친 이웃에게 인간의 존엄성을 유지하고 인간다운 생활을 하도록 이바지하는 이타성과 지속성이 특히 중요하다고 강조 했다.

< 노인자원봉사의 정의와 특징에 대한 강의하는 권혜원 사회복지사>

지난 2월에 시작 된 '밤밭문화봉사단'과 'BB방송국봉사단'에 이어, 환경보호를 위한 새로운 단체인 '밤밭에코그린봉사단'을 추가하여 총 세개의 봉사단으로 구성되었다. 이로써 밤밭노인복지관은 지역사회 발전과 환경보호에 힘을 모으는 삼두마차 역할을 더욱 강화하게 되었다.

밤밭복지관의 삼두마차인 선배시민봉사단의 세부적인 활동을 보면, 밤밭문화봉사단은 지역 내 문화 활동을 지원하고 홍보하기 위해 다양한 공연활동을 펼치고 있다.

악기 연주와 노래로 지역 행사에 참여하고, 문화 이벤트를 주최하며 지역 주민들의 문화적 삶을 풍요롭게 하는 데 힘쓰고 있다.

BB방송국봉사단은 지역사회에 유익한 정보를 전달하고 소통을 촉진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 라디오 방송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지역 이슈에 대한 토론을 진행하여 지역사회의 의견을 대중에게 알리고 있다.

밤밭에코그린봉사단은 환경 보호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기적으로 지역 정화활동을 실시하고 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역의 자연환경을 보호하고 새로운 환경 친화적 사업을 모색하고 있다.

밤밭노인복지관에서는 이번 년도에 '밤밭에코그린봉사단'을 새롭게 구성하여 지역사회의 환경보호에 더욱 앞장서기로 했다. 봉사단은 각자의 역할과 책임을 분명히 하고, 함께 협력하여 지역의 미래를 밝게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이날 교육에서는 윤리와 안전에 대한 교육이 진행되었으며, 봉사활동의 특성과 필요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되었다.

이렇듯 지역사회의 발전과 희망을 안고 봉사하는 선배시민봉사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여 지역사회의 발전과 복지관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번 발대식과 교육은 자원봉사자들의 역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효과적인 봉사활동을 위한 준비를 갖추기 위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

작성자 : 이대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