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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근두근 뇌 운동』수강을 마치면서
    작성일
    2018-07-20 08:45
    삼복과 대서의 절기로 접어들면서 무더위가 맹위를 떨치는 요즈음 한 줄기 시원한 바람이 기다려지는 날입니다. 지난 6. 11(月)부터 수강한「두근두근 뇌 운동」이 12회의 일정이 마무리 되면서 오늘 수료식을 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좋은 강좌를 마련하여 치매예방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신「밤밭 복지관」조성호 관장님과 지도강사 허성지(허니 쌤)님, 원활한 강의 진행을 위해 도움을 주신 박수경 상담사님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처음 수강 신청할 때에는 연로하신 모친과 파킨슨병을 앓고 있는 친구, 그리고 지인들에게 수강 하면서 습득한 정보를 제공하여 좀 더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작은 도움이나마 주고자 하는 마음으로 시작하였는데, 수업에 참여하면서 속담초성 맞추기, 단어창고, 강세 바꿔 말하기, 삼행시 짓기, 치매예방운동, 양손으로 또박또박 쓰기, 실버 버킷리스트, 추억은 타임머신을 타고, 나만의 실버로봇 만들기, 동요 부르기, 숨은 그림 찾기 등 다양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열강 해주신 허니 쌤 덕분에 풋풋했던 어린 시절도 떠올려 보고, 잊혔던 과거도 회상하면서 소중한 삶을 마무리하기 전 까지 온전한 몸과 마음을 유지 할 수 있도록 내 자신도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는 소중한 의미도 갖게 되었습니다. 사람은 어떤 만남에 의해 거듭 형성되어간다고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두근두근 뇌 운동」체험을 하면서 조금은 깊어지고 넓어진 인식의 영역을 제가 아는 모든 분에게 기회 있을 때마다 알리며 나누는 일에 힘쓰도록 하려고 합니다. 그간 복지관을 오가면서 시선을 이끌었던「청개구리 공원」연못에 어느덧 백련, 홍련이 만개하고 푸른 연잎이 청초함을 더하고 있는 즈음에 폭염 속 분당과 수원을 오가며 강의에 힘써주신 지도강사님 그리고 상담사님에게 다시 한 번 고마움을 전하면서, 함께 수강한 곽봉기 님, 윤경숙 님, 박정옥 님, 신분순 님, 정길남 님, 김연실 님, 한순자 님, 박영자님, 최영옥 님, 서성환 님, 이준우 님 모두 늘 건강하시고, 진흙 속에서도 고귀함을 피워내는 연꽃처럼 행복하고 아름다운 삶 살아가시길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18. 7. 20(金) 栗 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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